파프리카 색깔의 비밀…칼륨은 주황, 비타민C는 ‘이색’ 에 많다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6-04 229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8주차 월요일, 파프리카 돼지고기볶음 
 
피망의 개량종인 파프리카는 매운맛은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한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깔이 예쁘죠.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의 선명한 색깔 덕분에 샐러드나 볶음, 조림 요리에 넣으면 음식이 한층 보기 좋아집니다. ‘파프리카 돼지고기볶음’은 노란색 파프리카를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냈습니다. 레시피에서는 노란색 파프리카만 썼지만, 사실 색깔은 어느 걸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영양성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중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C와 철분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의 성분표에 따르면 칼륨은 주황색 파프리카와 초록색 파프리카 순으로 많으며, 베타카로틴은 빨간색 파프리카에 가장 많고 그다음이 주황색 파프리카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식물이 함유하는 색소 중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 중 하나를 뜻합니다. 베타카로틴은 기름에 볶아 먹을 때 더 흡수가 잘 됩니다. 돼지고기볶음에 파프리카가 잘 어울리는 이유이죠.
 
돼지고기는 볶음요리에 자주 쓰는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을 사용하면 됩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763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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